‘한상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 - Step into the world with Hansang!’를 모토로 오늘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1000여 동포 경제인과 300여 개의 기업과 지자체 등 총 371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됐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식품·음식 비즈니스 특화전>을 비롯해, <재외동포 경제단체 초청 비즈니스미팅>,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기업전시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한 점이다.
특히 미국에서 북창동 순두부로 유명한 이희숙 대표, 중국 대장금의 온대성 대표, 일본 처가방의 오영석 대표가 해외 창업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등 참가자들이 공감할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재외동포재단 이광규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비즈니스 특화전’을 중심으로, 국내외 경제인들이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최대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함께 각종 강연 및 포럼, 회의 등 프로그램이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이번 대회에는 ‘리딩 CEO 포럼’, ‘차세대 경제리더포럼’등 기존의 프로그램 외에 ‘리딩CEO초청 멘토링 세션’, ‘주변대학 강연’, ‘한상특화세미나’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대거 신설돼 내실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이번 대회는 해외취업설명회, 재외동포 병무상담, 대장금 페스티벌을 비롯한 각종 오·만찬, 부산시 주요지역 시찰,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