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장(64)가 내정됐다.
이구홍 신임 이사장은 충남 부여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영어과 재학중 한ㆍ일회담 반대 투쟁에 앞장서기도 했으며, 1963년 4월 해외교포문제연구소를 창립한 이래 43년간 줄곧 동포문제를 연구해 왔다.
그는 또 외교부 재외국민정책심의위원과 재외동포재단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재일한국인사회' '한국이민사' 등을 저술하기도 했다.
다음달 4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차관급으로 700만 재외동포를 위한 정책 집행 기능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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