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립대학 한국어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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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국립대학 한국어과 개설
  • 정재수 기자
  • 승인 2006.09.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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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아인샴스대에 이어 중동지역 두 번째

요르단 국립대학이 내년 2월 한국어과를 개설한다.

주 요르단 한국대사관은 지난 25일 요르단대가 내년 학기부터 한국어과를 개설키로 하고 교육부의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측은 “요르단 정부가 요르단대의 한국어과 개설에 긍정적이라며 조만간 학과개설 승인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요르단대에 한국어과가 개설이 되면 아시아권 언어관련 학과로는 처음으로 개설되는 것이며, 한국어가 최초의 아사아권 언어가 된다. 또한 중동 지역에서의 한국어과 개설은 이집트 아인샴스대에 이어 두 번째다.

교수요원으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파견 요원 2명 외에 작년 가을 학기부터 한국사회문화라는 정규과목을 강의 중인 신연성 주 요르단 대사와 2002년부터 교양 한국어를 가르쳐 온 공일주 교수가 활동할 예정이다.

학과 정원은 학과 개설 최소 기준인 30명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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