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호 동포단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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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동포단체 소식
  • 정재수 기자
  • 승인 2006.09.15 22: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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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고교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권인혁)은 12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중고교의 현직 사회과 교사 및 교육행정가 30명을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9박10일 동안 한국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의 강의 청취를 비롯 외국어대 부속외고 방문과 서울, 경주의 문화유적 견학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워크숍은 중국 현직 사회과 교사들로 하여금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귀국 후 일선 교육현장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제2회 재외동포영화제

지구촌동포연대가 주최하는 제2회 재외동포영화제가 다음달 20~22일 서울아트시네마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700만의 발자국’, ‘월드코리안의 목소리’, ‘인사이드 코리안’, ‘통일, 기억과 구상’ 등 4개 섹션 총 23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 영화로는 해방 직후 일본에 세워진 첫 번째 민족학교인 오사카 건국학교를 담은 재일동포 고인봉 감독의 기록영화 ‘건국학교’를 비롯 2005년 휴스턴 국제영화제, 2004년 뉴욕 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김선민 감독의 ‘가리베가스’와 김동원 감독의 ‘송환’등이다.

고려인돕기운동본부, 소책자 무료 배포

고려인돕기운동본부(회장 황혜수)가 러시아 고려인 동포 바로 알기 소책자를 발간, 지난 5일부터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고려인, 그들은 누구인가’ 책자는 전면 컬러판 88쪽으로, ‘고려인, 또 다른 이름의 한민족’, ‘강제이주와 중앙아시아 정착 고려인’, ‘연해주 재이주와 유랑하는 동포들’, 고려인의 현황과 정체성’ 등의 내용이 사진과 함께 담겨 있다.

고려인돕기운동본부 박정열 사무국장은 “이번 책자 발간은 고려인 강제이주 7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남북한 어디에도 돌아갈 수 없는 안타까운 처지에 놓여있는 고려인은, 현지에 자립 정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과 후원사업을 펼치는 데 일조하기 위해 책자를 냈다”고 밝혔다.

생활체육협, 27일 세계한민족축전

국민생활체육진흥협의회(회장 이강두)가 주최하는 ‘2006세계한민족축전’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및 제주에서 열린다.

축전에는 독일 140명을 비롯해 호주 126명, 미국 45명 등 전세계 41여 국가 재외동포 540여명이 참석을 신청했다. 참가한 재외동포들은 21일 부터 서울에서 상암월드컵경기장 방문, 한강유람선 체험 후 24일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생활체조대회를 벌인다.

25일 제주로 이동한 동포들은 한민족 걷기대회와 토론회를 참가하고 27일 한라산을 등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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