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등 5개 한국 공연 선보일 터
세계 최대의 공연축제‘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가 6일 막을 올린다.
36개국에서 참가한 극단의 연극, 마임, 콘서트, 오페라 등 1800여 편의 공연이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한국에서는 5개 팀이 참가해 무언극 ‘점프’, ‘기차4’어린이영어뮤지컬‘춘향’, 인형극 ‘인형도시-코리아 판타지’, 스트리트 댄스 ‘묘성’공연으로 색다른 한국 공연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단 예감의‘점프’는 태권도, 태껸 등 동양무술을 접목한 비언어 퍼포먼스로 작년 프린지 공연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이번 처음 참가한 ‘묘성’은 주최측으로부터 작품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프린지 극장 중 최고인 ‘Assembly Music Hall’에서 공연을 하는 등 한국 공연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28일까지 계속되며 온라인 홈페이지(www.edfringe.com)를 통해 티켓을 예약할 수 있다.
◆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는?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은 전 세계 유명인들이 모이는 예술축제로 매년 8월에 열린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7년 스코틀랜드 지역의 문화 부흥을 위하여 시작된 이래 50 여 년 동안 초기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계의 가장 모범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영국의 약 650가지의 예술 문화 축제 중 영국문화를 대표하며 규모와 수준에 있어서 최고를 자랑한다.
<코리안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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