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호] 동포단체 뉴스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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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호] 동포단체 뉴스마당
  • 박상석기자
  • 승인 2006.07.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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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2006한민족문화공동체대회 개최

제6회 2006한민족문화공동체대회-‘나·한국인? 세계인!’ 행사가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일 동안 재외동포 예술인 8개국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립극장, 타워호텔, 제주도 등지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 주최로 매년 재외동포예술인을 초청, 국내문화예술인들과의 교류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한민족문화공동체대회는 지난해부터 ‘Korean Arts Overseas’로 명칭을 바꾸고 공연예술 중심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장 가능성 있는 재외동포문화예술인을 발굴, 육성하고 국내 예술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민족 문화예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여섯 번째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오는 31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갖는 한국 전통체험 워크숍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공연예술 활동함에 있어 ‘한국’이 미치는 젼이라는 세미나와 함께 연극, 클래식, 무용, 비디오아트, 드라마콘서트, 행위예술 등 다양한 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정재수 기자

2006동북아청년캠프’ 7일 제주서 개최

동북아평화연대가 주최하고 동북아청년캠프가 주관하는 ‘2006동북아청년캠프’가 7일부터 15일까지 8박9일 동안 제주도에서 열린다.

‘동북아시아 청년, 우리의 미래, 우리의 발견’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한국 20명을 비롯해 중국 15명, 일본 5명, 러시아 5명 등 총 45명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동북아 4개국 청년들의 만남을 통해 각 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동북아 지역의 청년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캠프 및 향후 러시아 연해주 자원봉사 우선 참여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동북아평화연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 접수 후 별도로 선발할 계획이다.

인천시, 한국이민사박물관 만든다

한국이민사박물관 기공식이 지난달 28일 오후 3시30분 인천시 북성동 건립 현장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이민사를 재조명하고, 국민과 760만 재외동포들에게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건립되는 한국이민사박물관 기공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관내 국회의원, 이광규 대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풍물패 공연, 경과보고, 축사, 시삽, 축하떡 절단에 이어 성실 시공 서약 등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인천 중구 북성동 1가 102-2 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0,792.7㎡(3264평) 연면적 4,127.41㎡(1248.5평)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사업비는 공사비 103억 6300만 원 기타 12억1600만 원 등 115억7900만 원이 투입돼 2008년 3월까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중남미에 무용단 파견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권인혁)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4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콜롬비아, 에쿠아도르 등 중남미 3개국에 부산시립무용단을 파견한다.

부산시립무용단(안무 홍기태)은 이번 중남미 순회공연에서 궁중무용에서부터 민속무용, 그리고 한국의 전통춤에 기반을 두고 새롭게 창작한 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공연의 피날레에 선보일 '백두대간'에서는 각기 다른 크기의 북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북춤과 장고춤, 그리고 부포와 짧은 상모 등을 활용한 무용수들의 기예를 만날 수 있어 중남미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산토도밍고, 콜롬비아의 칼리, 에쿠아도르의 퀴토 및 과야킬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현지 국가의 주요 인사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초청되며, 도미니카 공연에는 최근 방한한 페르난데스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등 주재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어 양국간 교류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06세계한민족축전’ 다음달 25일 제주서 개막

국민생활체육진흥협의회가 주최하는 '2006세계한민족축전'이 오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이 축전에는 미국, 브라질, 영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50여 국가 재외동포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재외동포들은 축전 기간 중 새천년 한민족 걷기·달리기, 에어로빅, 생활체조대회를 벌이고 한라산 등반, 제주문화 탐방 등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전을 유치한 제주도는 재외동포 선수단 및 가족 등에게 항공료와 숙박료 등을 30∼40% 할인해 주고, 참가선수 국가별 외국어 안내 자원봉사자 운영, 의료구급반 지원,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대회 참석자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한민족축전은 88서울올림픽대회를 기념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 시작돼 지금까지 100여 개국 1만 2000여 명의 재외동포가 참가했다.

한국국제협력단 '국제통상과 WTO 과정' 연수 실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5일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15개 개발도상국 무상기술협력사업 중 연수생초청사업의 일환으로 '국제통상과 WTO'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몽골,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 예멘,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이란, 이집트, 자메이카, 캄보디아, 코트디부아르, 파나마, 피지 등에서 24명의 연수생이 교육에 참가, 통상 관련 실무 책임자들의 통상정책 수립 및 집행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받는다.

나아가 교육 참가자들은 한국의 성공적 경제발전 경험과 WTO 분쟁 해결 제도 및 사례 등 강의를 듣고, 참가국의 통상정책 현황 및 전망과 DDA협상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삼성전자,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등의 산업시찰과 서울 문화탐방, 홈비지팅, 국제친선의 밤 등 문화체험 행사에 도 참여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제5차 한상대회' 10월에 연다

670만 재외동포 경제인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5차 세계한상(韓商)대회가 오는 10월31일(화)부터 사흘 동안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세계 각 지역 동포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한상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Step into the World with Hansang)'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재단과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며, 동포 경제인 등 2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음식 식품 특화전'을 마련, 이 분야에 종사하는 동포 기업과 국내 기업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업종별 재외동포 경제단체를 초청해 현지 사업환경에 대한 정보를 국내 기업과 공유하고, 기업전시회와 1대1 비즈니스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한상대회는 한민족 경제인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세계한인상공인대회 28일부터 연길서 열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주최 2006세계한인상공인대회가 오는 28일부터 중국 연길에서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세계 한민족 상공인들 간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통한 한상네트워크 구축과 연변자치주 연길시의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연길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제 14차 세계한인상공인대회(총회장 한창우)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유럽, 호주, 멕시코 등 세계 각 국의 한상 지도자 700여명과 연길시 인민정부 및 중국 화상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첫날 열리는 무역박람회와 한민족네트워크 실무자 세미나에 이은 만찬행사, 혜란강 등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 차세대 한상 토론회, 연길시장배 골프대회, 장춘박람회 등 순으로 진행된다.

또 대회 기간 중에는 한민족 네트워크 발전을 위한 제 5차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회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미 대학 한인학생회 행사 지원

국제교류재단과 한국관광공사, 무역협회가 미국내 주요대학의 한인학생회가 주최하는 한국문화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지원한다.

국재교류재단에 따르면, 한인학생회 행사 지원은 오는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미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한국영화상영회, 한국음식 축제, 학술문화예술 행사 등이다.

이들 기관은 10월9일 한글날을 전후해 행사를 열 것을 권유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별도의 지원대책을 마련해놓고 있다.

30개 지원 대상 한인학생회로 확정되면, 경비 2000달러를 비롯해 '내 마음속의 지우개', '무영검', '취화선', '말아톤'(영어 자막 처리) 등 4편의 영화 DVD, 한국 음식용어사전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제교류재단측은 "미국 사회의 차세대 주역들인 대학생에게 한국 문화를 전파해 한국에 대한 이해 및 한미 우호친선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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