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리더십, 기러기 리더십 실천”
홍미영 열린우리당 의원은 6일 저녁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호주한인여성포럼(회장 박은덕 변호사)이 주최한 특강에서 “섬기는 리더십과 기러기
리더십의 실천을 통해 여성들의 리더십을 키우고 네트워크를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포럼중 나온 ‘기러기 리더십’에 대해 “기러기는 한 마리가 앞에서 무리를 이끌며 긴 여정을 가는데, 앞에 서는 기러기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번갈아 가며 리드를 한다. 이처럼 서로 돌아가며 앞서는 리더십을 우리 여성들도 발휘하자는 취지”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한편 홍 의원은 “최근 한국에서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면서 “최근 실시한 지방의원 및 지자체 선거에서 10% 정도가
여성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이어 “여성의 사회 진출이 양적으로 상당히 증가하고 있으니. 이젠 질적으로도 내용을 충실히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17대 국회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진출한 홍 의원은 그동안 인천 지역에서 빈민 지역의 여성을 돕기 위해 인터넷 등을 활용해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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