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4 19:31 (금)
박찬호,"나도 선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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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나도 선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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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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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나도 선거하고 싶다!"  
이거 재밌는 기사네요...그렇지..박찬호도 투표 못하지..
박찬호가 이 문제에 적극 참여하면 문제가 금방 풀리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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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지지하는 후보가 있는데….”

2002대통령 선거(12.19)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박찬호(29·텍사스)는 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다. 현행 선거법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 3일 귀국,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박찬호는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61을 통해 투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김만섭 팀61대표는 “박찬호가 지난 97년 대선 때도 한국에 있지 않아 투표를 못했다. 올해는 한 표를 행사하고 싶다는 뜻을 넌지시 내비쳤다”고 말했다.

박찬호의 재출국 예정일은 오는 13일. 일정상으로는 부재자투표일이 12∼14일이어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현행 선거법에서 명시한 ‘국내 거주자’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부재자 투표 자격조차 없다. 박찬호가 선거권을 행사하기 위해선 19일까지 머물러야 한다. 하지만 투표를 위해 출국 일정을 늦출 수도 없는 형편이다.

박찬호는 외국과 다르게 재외국민의 투표권을 인정하지 않는 현실의 벽에 부딪친 것이다. 해외 거주자의 투표권을 인정하는 ‘재외 투표’는 대선을 앞둔 지난 97년 대선과 올 초에도 법 개정이 추진된 바 있으나 무산됐다.

박찬호는 텍사스 알링턴에 거주하지만 주민등록이 충남 공주로 돼 있는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국내에서 광고계약시 납세 의무도 꼬박꼬박 지킨다. 그런데 정작 선거권은 박탈당한 셈이다.

초고액 스타 박찬호는 이미 지난 97년 대선 때도 귀국 당시 한참 동안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모후보측에서 지난 10월 공주에서 열린 ‘박찬호기 어린이 야구대회’ 개막식 참가 의사를 밝혔지만 박찬호가 거절했다. 지명도 높은 메가스타를 지지하면 표가 껑충 뛰리라는 판단에서 정치권이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고 있는 것이다.

/김성원 rough@sportstoday.co.kr

(원문)
http://www.stoo.com/html/stooview/2002/1206/0919057506111214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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