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난 초등학교, 금강학원과 교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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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난 초등학교, 금강학원과 교류 다져
  • 민단
  • 승인 2006.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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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들이 민족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오사카(大阪)】오사카시립 바이난(梅南) 초등학교(히네=日根利榮 교장, 오사카시 니시나리구=西成區 바이난)에 금년도부터 민족학급이 설치됐다. 인접한 금강학원과의 오랜 교류와 보호자회를 거듭해 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5월29일 개교식에는 어린이들이 금강학원에서 빌린 알록달록한 민족의상을 입고 참가했다. 민족강사 유청실(柳晴實)씨와 금강학원 교사의 지도 아래 한글 명찰을 만들고, 많은 내빈 앞에서 우리노래를 불렀다.

오사카시 교육위원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눈이 반짝거린다"고 감상을 말했다.

바이난 초등학교에서는 민족학급 개강에 앞서 최근 5년간 '민족의 모임' 등을 매년 2, 3회 주기로 개최, 보호자들의 이해를 구해 왔다. 학생 차원에서의 교류도 성행하고 있다. 바이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금강학원 설행사에 참가하고 금강학원으로부터는 2학년 학생이 바이난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명찰 교환을 해 왔다.

민족학급은 매월 제2, 4 월요일 2회 개최된다. 동포 사제와 한반도에 뿌리를 둔 모든 아동들이 합동으로 수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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