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인 변호사협회 새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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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인 변호사협회 새 회장 선출
  • 호주한국신문
  • 승인 2006.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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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법률 자문 센터' 등 운용 계획

호주한인변호사협회는 지난 5월 26일 NSW주 변호사협회 회관에서 200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경선을 통해 이혜원 변호사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이혜원 변호사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회원간의 단결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는 한인 사회를 위해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계속해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내용으로는 정기적으로 무료 법률 서비스 행사의 개최, 한국어로 된 법률 안내 책자 제작, 한국어 법률 정보 센터 웹사이트 설치 등이 있다”고 소개하며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6월 13일의 모임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또한 “최근 들어 한인사회가 이른바 1.5세대 전문인들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처음부터 많은 것을 할 수는 없겠지만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한인들 중 법대를 나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분들의 숫자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분들이 모두 다 참여해서 힘을 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호주한인변호사협회의 신임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 이혜원 부회장 : 박은덕 총무 : 정동철
이사 : 권순재, 서운학, 박정호,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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