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타는 잉글랜드·웨일즈 ‘가뭄경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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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타는 잉글랜드·웨일즈 ‘가뭄경보’ 발효
  • 코리안위클리
  • 승인 2006.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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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74년만 최저… 호스·스프링쿨러 사용 , 세차 등에 £5000 벌금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에 가뭄경보drought order가 내려졌다.
저수 상황이 최근 들어 더욱 나빠졌기 때문이다.

특히 남동지역the South East에는 2004년 10월부터 비가 너무 적게 내리고 있다. 지역에 따라 33∼74년 만의 최소 강수량을 기록중이다.런던지역의 수돗물공급회사 Thames Water를 비롯 여러 회사들은 호스 사용을 4월부터 금지해 지금까지 계속 적용 중이다.

한 수도회사 관계자는 “오는 가을까지 매일 비가 온다해도 금지령을 해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다. 지하수와 저수량이 바싹 말랐다”고 강조한다. 최근 수도권에 비가 어느 정도 내렸기 때문에 가뭄 문제가 조금 해결됐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심각성을 경고했다.

Sutton and East Surrey Water는 15일 가뭄 경보를 발효했다. 런던과 수도권 지역의 모든 수도회사들도 곧 뒤따를 것이 확실시된다.가뭄경보가 작동되면 세차·호스사용·스프링쿨러 급수 등 위반사항에 따라 £5,000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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