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핀란드 한인회입니다.

핀란드 한인회에서는 지난 4월 2일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핀란드인과 함께 한 체육대회는 한인들의 화합 및 현지인들과의 교류의 장을 잇는 체육의 한마당이었습니다.


준비한 봄철 체육대회로 다른 해와는 달리 눈발이 내리는 가운데 이루어진 체육대회였지만 많은 분들의 협조로 무사히 끝났습니다.

각 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함께 어우러진 체육의 한 장은 매월마다 했으면 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운동을 하기 보다도 함께 어우러지는 같은 문화의 삶공동체로서 나오는 심정의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핀란드인들과 함께 하는 것,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서 이해를 서로 해나간다는 것, 때로는 이해가 다른 헤프닝도 있지만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필요함을 느낍니다.

금번 체육대회를 위해 각 지역에서 오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쿠오피오, 탐페레, 라펜란타, 라흐티의 먼 지역에서 참석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가깝지만 체육대회를 위해서 여러모로 함께 준비해주시고, 협력하신 에스포, 반타, 헬싱키에서 참석하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금번 체육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서 수고하신 분들에게 핀란드 한인회는 지면을 빌어서 감사의 인사말을 잊지 않습니다.

"한인회의 명예회장님께서 체육대회를 위해서 기부금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수연 이사님께서 체육대회의 상품을 위해서 기부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관 최문기 사장님께서 체육대회에 참석하신 분들을 위해 푸짐한 김밥과 김치등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핀란드 한국대사관에서 박철주 영사님과 박호정 서기관님께서 한인체육대회을 위해서 기부금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글클럽에서 회원께서 지역의 초등학교를 섭외해서 체육관을 무료로 사용을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석해 주신 핀라드의 모든 한인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에 있는 한인공동체는 어느 특정한 부류가 아닌 한분 한분이 함께 할 때 그 의미가 더해 가리라 봅니다. 또한, 생활하시면서 어려움이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라도 도움을 구할 수 있는 가까운 이웃들이 되는 것, 그것이 공동체의 한 역할이지 않을까 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세계에서 살아가는 모습속에서 한민족의 삶의 지혜가 현지인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핀란드에서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핀란드 한인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