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적 응원단 “아리랑 응원단”도 독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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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적 응원단 “아리랑 응원단”도 독일 온다.
  • euko24
  • 승인 2006.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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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흥겨운 응원문화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아리랑문화재단이 한국의 언어·문화·사회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위를 선양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각계 인사 33명이 발기인으로 창립되어  첫 사업으로 3월1일 아리랑응원단을 창단하였다.

“다이나믹 코리아, 다이나믹 아리랑”으로 “Let's Arirang"을 슬로건으로 정한 ‘아리랑응원단(www.letsarirang.or.kr)’은 월드컵 등 국제경기에 대한 체계적인 응원을 통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창단 취지를 밝혔다.

아리랑응원단은 외국에 한국의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비영리단체 아리랑문화재단이 이달 초 출범한 범국민 응원단으로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인류 평화에 기여코자 하는 것이 아리랑응원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월드컵 공식 응원단을 자처하는 ‘붉은 악마’와 한국의 기업들이 상업성과 배타성에 물들어가고 있는 때에 순수한 범국민 응원단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아리랑 무용단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응원이라는 것이 특정 업체가 정한 장소에서 특정 업체의 티셔츠를 입고 정해진 응원가에 맞춰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전국 어느 곳에서나 누구나 흥겹게 응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붉은악마는 축구국가대표팀의 서포터스이며 우리 민족의 범국민 응원단은 아리랑응원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리랑응원단은 회원 수 100만명을 목표로 16일부터 ‘100만 양병운동’을 시작해 무료 티셔츠를 배부하고 응원 교육과 회원 교류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이달 말에는 신세대 인기가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아리랑’과 ‘독립응원갗 등 응원에 사용할 응원가들을 선정,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한다.


독일/ euko24.com 김홍민 bogykim@ke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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