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그룹, 재독 한인가수 함께 태극전사 승리 기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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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그룹, 재독 한인가수 함께 태극전사 승리 기원 콘서트
  • euko24
  • 승인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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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독일 재즈그룹 살타첼로와 재독한인 재즈가수 정금화씨가 2006 독일월드컵에서 뛸 태극전사 승리 기원 공동 콘서트를 오는 3월22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갖는다.

살타첼로의 리더인 페터 쉰들러가 한국어 가사를 붙여 작곡한 월드컵 응원가를 한국어로 노래하며 또한 1978년 TBC 해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징검다리’의 멤버로 현재 독일에서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레이디스 토크’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정금화씨의 공연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미 한국과 독일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는 살타첼로(페터 쉰들러, 볼프강 쉰들러, 페터 레헬, 마르쿠스 팔러, 미니 슐츠)는 오는 6월23일 오후 9시(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 팀의 조별 리그 1차전인 스위스 전에 앞서 당일 오후 5시부터 하노버의 베토벤홀에서 현지 응원단을 위한 '특별 응원콘서트'도 펼친다.

살타첼로는 이미 여러 차례 한인사회의 각종 모임에 초대된 바 있으며 작년 고(故) 손기정 옹을 기리는 헌정 음반 '1936, 그레이트 손(Great Son)'을 발표하고 '손기정 헌정음악회'를 열어 국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하였다.

또한 살타첼로는 통영국제음악제의 일환으로 3월25일 오후 9시30분 통영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단독 공연에서 창작곡인 '윤이상 선생을 위한 헌정곡(In Memory of Isang Yun-Ich bin Berliner)'과 오페라 '심청'에 나오는 합창곡을 편곡한 '심청(Sim Tjong)'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재독 한인 재즈가수 정금화씨의 작사와 보컬을 맡은 '데자부' 등이 수록된 음반도 산타첼로 공연과 함께 발매될 예정인데 정금화씨는 독일 음반사의 제의로 독집 재즈 앨범 ‘Hellos&Goodbyes’를 발터 랑 트리오의 연주로 발표하였는데 앨범에는 많은 곡을 한국어로 불러 한국 재즈의 진수를 그대로 유럽인들에게 전하고 있다.

정금화씨도 한국 방문 중 3월 23일과 24일 개인 콘서트를 가질 예정인데 산타첼로와 정금화씨는 3월 19일 독일을 출발하여 한국공연을 마치고 3월 말에 돌아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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