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중국 방문 외국인, 한국이 최다
상태바
2005년 중국 방문 외국인, 한국이 최다
  • 위클리홍콩
  • 승인 2006.02.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12호, 1월27일]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입국자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안부 기관지 인민공안보(人民公安報)가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2005년 외국인 입국자수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2025만5100명에 이르렀다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국가별로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진 않았으나 한국을 선두로 일본 러시아 미국 말레이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지난 94년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했는데 12년만에 2위로 떨어졌으며 한국이 선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 방중한 일본인은 약 333만명, 한국인의 경우 약 284만명이었다.

  순위가 역전된 배경으론 지난해 4월 반일시위의 영향으로 일본 관광객이 감소한 반면 한-중 경제교류의 확대로 한국 관광객이 늘어난 사실이 지적되고 있다.

  작년 중국인 출국자수는 7.5% 증가한 3102만6300만명으로 행선지의 경우 홍콩 마카오 일본 베트남 한국 순이다.

  홍콩과 마카오 대만인을 포함한 출입국자수는 9.8% 늘어난 3억200만명에 달해 최초로 3억명을 돌파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