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베컴 안정환, 레프트윙을 맡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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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베컴 안정환, 레프트윙을 맡게 될 듯
  • 베를린리포트
  • 승인 200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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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날짜 : 06-01-26 00:20     조회 : 782     추천 : 1     
 
 
 링크 #1 : http://www.rp-online.de/public/article/nachrichten/fussball/bundesliga… (49) 
 

"사정이 어려운 거 알고 있다, 두이스부르크팀이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안정환이 지역신문 라이니쉐 포스트지에 밝힌 각오다. 이 신문은 빠르고 드리블이 좋은 안정환이 "한국의 베컴"이며 여성팬들이 많고 미스코리아와 결혼했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위르겐 콜러 감독에게는 안정환 영입이 매우 의미있는 전력보강이라고 평했다. 왜냐하면 레프트윙 포지션이 현재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이다.지난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토비아스 윌리를 가지고 왼쪽의 전력공백을 메꾸는 실험을 해보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러므로 안정환은 왼쪽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게될 것이며 중앙은 마르쿠스 쿠르트나 클레멘 라브릭이 맡게 될 것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안정환은 최고의 골잡이는 아니다. 왜냐하면 메츠에서 불과 두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골을 넣도록 준비하고 도와주는 역할이 그에게 제격이다.

특히 강력한 패스가 장기인 디르크 로트너는 안정환과 죽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환은 오늘 수요일 MSV 아레나에서 약간 눈이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습을 시작했다. 팀동료들과 함께 먼저 스피드훈련과 달리기를 했다. 이번 연습중에는 관리상의 이유로 팬들이 지켜보지 않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주 토요일 슈투트가르트 원정경기에서, 즉 다임러경기장에서 뛰게 될지는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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