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을 꿈꾸는 연길경제개발구
상태바
도약을 꿈꾸는 연길경제개발구
  • 료녕조선문보
  • 승인 2003.06.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길시 발전의 주축으로 연길경제발전의 일익으로 각광받고있는 연길경제개발구가 올해들어 개척, 건설, 재계획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변신과 도약을 꿈꾸고 있다.

5.33평방킬로메터의 부지계획면적으로 1992년 고고성을 울린 연길경제개발구는 개발구를 연길시대상건설 현장으로 부상시키려는 연길시당위와 연길시정부의 노력으로 선후로 16.316만원을 기초시설 건설에 투자하여 현재 2100메터에 달하는 장백로연장공정과 집중열공급공정, 가스공급공정, 한국중소기업공업원 1호, 2호 공업단지건설, 회원과일즙 등 공정들을 완수하여 개발구구역 건설이 초보적인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지금까지 연길경제개발구에는 천하약업 GMP 천이개조 대상을 망라한 16개 대상이 가동에 들어갔는데 총투자액은 3억 1천 7백만원에 달한다. 그리고 연길담배공장천이개조대상과 비롯한 7개의 계약대상이 이미 체결됐는데 총계약투자액은 6억 8천6백만원에 달한다.

특히 2000년 하반년부터 연길경제개발구는 오동, 회원, 와하하 등과 같은 전국의 이름난 기업을 선후로 개발구에 입주시켰으며 알티즌, 굉문전자, 해피라인 등 한국중소벤처기업 그리고 백두산실업과 신원파이프 등 민영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지난해에는 6.5억원의 공업총생산액을 완수하고 3200만원의 재정수입을 올림으로써 발전하는 연길경개발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연길경제개발구가 이 몇 년간 길림오동약업 연길분공사와 회원과일즙, 와하하 등 전국에 이름난 기업을 개발구에 끌어들여 공업총생산액을 크게 제고시켰지만 아직도 개발구의 경제발전은 총체적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고있는 것이다.

연길경제개발구를 보다 활성화된 특별구역으로 건설하고 명실공히 새로운 경제장성점 형성기지로 만들기 위하여 연길시당위와 연길시정부에서는 올해부터 제약, 식료품, 고신기술을 기둥산업으로 하며 브랜드기업과 고신기술기업, 민영공업기업 유치를 중점으로 하며 한국중소기업 투자유치를 돌파구로 하는 개발구자체의 발전사로를 제정하고 이에 따른 발전목표를 새롭게 제정하였다.

연길시당위 부서기이고 연길경제개발구판공실 주임 리백룡은 연길경제개발구의 새로운 발전목표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

"우선 현유의 5.33평방킬로메터에 달하는 개발구를 새롭게 개척, 건설, 재계획하는 것이다. 장원한 발전견지에서 볼 때 연길경제개발구는 규모를 더 확대하여 재계획할 것을 수요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부르하통하 북안과 장백로의 동쪽에 남북을 련결하는 동신교를 새로세워 연동교와 장백로 그리고 신동교 동애단로를 련결하는 자연도로망을 구축하며 동시에 건설속도를 다그치여 하북의 2.27평방킬로메터의 토지를 개발구의 공업용지로 만들려고 한다"
"우리는 더욱 개발구의 개혁을 심화하는 동시에 사업의 중점을 상공인과 대상유치에 두고 규모확장으로 경제총량을 늘이려고 한다. 동시에 우수하고 발전전망이 있는 훌륭한 기업유치를 지속적으로 다그칠 것이다" 리백룡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연길경제개발구는 현유의 60개 기업외에 20여개 대상을 꼭 유치해들인다는 목표를 내걸고있는데 그가운데는 우리 나라의 유명한 기업인 하이얼집단을 개발구에 끌어들여 현유 개발구에 있는 한국중소기업원의 해피라인, 굉문전자가 손잡고 하이얼의 브랜드와 시장을 리용하여 해피라인과 굉문전자의 기술과 제품을 전국시장에 알리는 굵직한 대상이 망라되여있다.

이외에도 연길경제개발구에서는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과학기술함량이 높은 고신기술기업을 유치하는 동시에 연변대학과 손잡고 연변대학의 과학기술성과와 인재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연길경제개발구에서 지방특색과 자체의 우세가 있는 신제품생산에도 전력할것이라고 리백룡주임은 덧붙였다.

연길경제개발구는 명년도 공업총생산액을 13억으로 늘이고 2005년에 가서는 공업총생산액을 26억으로 늘이려는 목표를 가지고 연길시 경제 나아가 우리 주 경제의 새로운 장성점실현현자을 구축해가는 것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