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역사학자들은 세계지도에 독도(獨島)가 일본에 속해 있다는 주장 설은 근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지난 23일 러시아 역사 학자들은 모스크바국립대학 역사학과 세미나실에서 <극동지역의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국제협력 과제 designtimesp=899>란 주제를 놓고 한국 관련 독도가 동해에 속한 영토임을 재확인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학자들은 "12세기에 만들어진 지도로 신라시대의 김부식(1075~1151)때 독도를 확인할 수 있었고, 러시아 고문서 관련 자료에서도 독도가 한국 영토로 입증되어 있는 만큼 남·북한이 통일 되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일본측에 강하게 전달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일본은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안보를 위협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주제 발표자는 ▶사회-박 미하일 모스크바 국립대학 역사학 교수▶ 막다른 영토분쟁-미하일 세나피모비치 메이에르(모스크바국립대학 아시아 아프리카 대학장) ▶독도문제 일본해 표기 제기-박종효 역사학 박사▶독도역사 및 동해표기 확증의 필요성-체르브코 역사학 박사 ▶남·북한과 중국은 독도를 어떻게 보는값유리바닌(몽골, 한국학과장) 동방학연구소 등. 한국국제협력재단 주러 남·북한 대사관 문화홍보원 러시아동포 약40여명도 함께 참석됐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재외동포신문 designtimesp=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