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평화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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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평화콘서트
  • 미주한국일보
  • 승인 2003.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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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국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달 28일 워싱턴 RFK 구장에서열리는 ‘평화 콘서트’(Korean-American Peace Festival)에 대한 한인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 유명 가수들이 2만5,000석 규모의 대형 스타디움에서 공연하기는 한국 이민 사상 처음이다.

한국일보와 SBS가 주최하고, 워싱턴 인근 3개 한인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조영남 패티김을 비롯해 김건모 조성모설운도 이선희 보아 신화 차태현 NRG 캔 유진 ‘Fly to the sky’ Seven베이비복스 최유나 등과 SBS 40인조 팝오케스트라 등이 대거 출연한다.

워싱턴 지역 한인 단체장들은 22일 회의를 열어 이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으며, 모금 운동도 계획중이다.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뉴욕 등지의 동포들이 버스를 동원해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준비하는가 하면 다른 미주지역은 물론 유럽 지역에서까지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동포들의 대축제 마당이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2003년 5월26일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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