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터키와 문화 및 스포츠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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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터키와 문화 및 스포츠 교류
  • 김상진
  • 승인 200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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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거리 및 마산 우정의 공원 조성
지난 11월 27일 부터 29일 까지 3일간 이스탄불시 캬흐트하네구 초청으로 황철곤 마산시장과 하문식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총 8명의 마산시 대표단이 터키를 방문했다.

지난 5월 마산에서 개최된 "세계민속씨름축제"때 초청을 받았던 캬흐트하네 구청장의 초청에 따라 마산시의 답방이 이루워 진 것이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의전적 방문이 아닌 실제적이고 성과있는 교류의 기틀을 마련 하고자 초청시 부터 세심한 준비와 배려가 있었으며, 금번 방문중, 800 미터에 이르는 중심 도로를 "마산 거리"로 명명하는 행사를 갖게 되었고, 5000 M2 크기의 공원을 새로 조성하고 "마산 우정의 공원"으로 지정하여, 마산시의 시목인 은행나무 암수 2쌍을 기념 식수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번 마산시 대표단에는 마산시장과 시의회의장이 함께 참가를 했을 뿐 아니라 한국 씨름의 메카인 마산시의 후원으로 왕년의 천하장사 이만기 교수와 이승삼 마산씨름단 감독도 함께 참가를 하였다.

이들은 한국 씨름의 세계화를 위해 형제의 나라 터키에 가장 먼저 한국 씨름의 보급을 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내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터키에서 "청소년 씨름교실"을 개최하고, 마산 우정의 공원내 상설 씨름장을 설치 하는등 구체적인 방안을 갖고 터키측 씨름 관계자와 협의한 사실이11월 29일 현지 TV 와 신문에 크게 보도 되는 등 많은 관심과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지자체 간의 우호 협력 교류가 보다 면밀한 계획과 구체적인 추진으로 인해 의례적인 방문 교류에서 차원을 한단계 높여, 한국의 전통 문화와 스포츠의 국제화와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되어 향후 지자체 간의 자매 결연 또는 우호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 질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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