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문화 중심지 그리스에 한류 바람
금번 전시를 통하여 시청의 문화 관계자들은 향후 양국의 정기적인 문화 교류 행사의 한 장르로 첫 출발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은 물론 한국의 최근 경제 발전 분야 외에 문화 대국으로서의 저력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현지에서 활동중인 한국 화가들에게도 많은 긍지와 자긍심을 안겨 주게 되었다.
한편 지난 9월 20일에는 아테네 국제 영화제가 개막되어 한국의 신예, 김 기덕 감독에게 특별상(골든아티나상)이 주어지며 일반인들에게 아직 개봉되지 않은 '활'이 외에 약 10여 편이 선 보여져 선풍적인 호응을 받아 그리스 영화계의 신선한 김 기덕 신드롬을 일어났으며 지난 8월에는 동양인 최초로 정 명훈 지휘자가 그리스 최고의 무대인 이로디오 원형 극장에서 공연을 갖는 등 더불어 이번 아테네 시 초대 한국 현대 작가 미술전의 성공적인 행사로 고대 유적의 도시 아테네에서도 한류 바람의 진원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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