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비는 감소, 해외소비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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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소비는 감소, 해외소비는 급증
  • 연합뉴스
  • 승인 2005.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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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10:00 송고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올해 국내소비는 2년전에 비해 줄어든 반면 해
외소비는 큰 폭으로 늘어났다.

6일 한국은행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거주자와 비거주
자의 국내소비는 올 1.4분기 83조3천696억원, 2.4분기 83조6천444억원으로 상반기
합계는 167조1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3년 상반기의 167조1천753억원에 미치지 못하며 작년 상반기(165조3천3
24억원)와 비교할 때는 1.0% 증가에 그친 것이다.

거주자가 올 상반기에 해외에서 소비한 금액은 6조2천621억원으로 2003년 상반
기(4조3천334억원)에 비해 44.5%, 작년 상반기(4조9천506억원)에 비해 26.5% 각각
늘어났다.

한편 작년에 국내소비의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기여도는 -0.4%포인트였던 데
비해 해외소비는 0.2%포인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소비와 해외소비의 올 1.4분기 GDP기여도는 각각 0.3%포인트, 0.4%포인트였
으며 2.4분기에는 각각 0.7%포인트, 0.4%포인트로 분석됐다.

sungj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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