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제30회 망향제', 동포 무연불 납골식도 함께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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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 '제30회 망향제', 동포 무연불 납골식도 함께 거행
  • 민단신문
  • 승인 2005.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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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에 희생된 동포들의 유골조사·수집작업을 추진해 온 민단은 이번달 30일에 한국 천안시 국립망향의 동산에서 거행되는 제30회 망향제에 맞춰 무연불 합동납골식도 거행할 예정이다. 이번 납골식은 카나가와현(神奈川縣)내에서 수집된 유골을 대상으로 한것.

카나가와현 본부 등과의 논의 결과 현내 동포 무연불을 '망향의 동산'에 이장할 것을 확인했다. 또 카와사키시(川崎市)가 보관하고 있는 동포 무연불도 이장·안치 대상으로 결정했다.

카와사키시 보호지도과 과장은 8월말 카와사키시 무연불 납골당에 수장되어 있는 한국·조선국적 50구(2002년 10월 현재) 가운데 '조선국적'을 제외한 28구와 그 후 수장된 한국국적 6, 7구를 카나가와현 본부에 인도할 것을 약속했다.

나고야시(名古屋市)내 료안덴(靈安殿)에 안치되어 있던 재일동포를 포함한 유골이 무연불로 분골처리된 사실이 판명, 그런 무신경한 행가 물의를 빚는 등 전후 60년이 지난 시점에서의 유골 수집작업은 많은 어려움에 쳐해 있다.

망향의 동산에는 민단이 수집한 무연불을 위한 지역별 합동묘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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