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23일 허남식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
산시정 세일즈단이 이날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미국 소재 3개사와 1억5천
250만달러의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Agamatrix사는 1억달러
를 투자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대형차량 제조
업체인 AMT사와는 5천만달러를 투자하겠다는 MOU를 체결했다.
부산시정 세일즈단은 또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천연가스 자동차 부품회사인 NGV
I사와 250만달러를 투자하겠다는 MOU를 체결했으며 부산시는 이들 업체에게 부산.진
해경제자유구역내 부지를 무상 또는 최저가로 임대해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지역 경제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미국 LA를 방문중인 부산시
정 세일즈단은 또 이날 오후 6시 LA 윌셔 그랜드호텔에서 현지 기업인과 재미 동포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26일 오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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