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시즌 첫골로 팀을 살려내
상태바
차두리 시즌 첫골로 팀을 살려내
  • euko24
  • 승인 2005.09.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부르크 팀 SV(HSV)가 그동안 전적으로 패한적이 없는 프랑크푸르트 아인트라흐트를 맞아 15번째 어려운 경기를 치러야만 했다.

올 해 분데스리가 1부에 등단한 후 한자 도시를 방문한 프랑크푸르트 팀을 상대, 태극전사 아우토반 차두리의 동점골로 어려운 경기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해야 했다.

다니엘 반 부위텐은 홈 관중 48.508명이 입장한 가운데 초반 4분에 첫골을 기록, 우세한 경기를 이끌어 갔으나 경기 종반에 교체되어 들어간 프랑크푸르트 팀의 희망 차두리에 의하여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함부르크 팀은 FC Kopenhagen을 상대하여 UEFA컵 경기를 치른지 48시간이 지나지 않았아 현격하게 힘의 저하를 느낄 수가 있었다.

꽉 짜여져있는 수비진의 프랑크푸르트 팀을 상대하여 함부르크는 세트 플레이를 시행한다는 것이 힘든 상황이었다. 선수이며 아인트라흐트 팀의 감독으로 등록된 푼켈의 작전에 의해 움직이는 아인트라흐트는 일대일 싸움에서 신선함을 선보였고 계속해서 위협적이었다.

함부르크의 전반전은 골키퍼 슈테판 베히터의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23분, 프리킥을 멋지게 막아냈고 29분에도 20미터 전방에서 날아온 이오아니스 아마나사디스의 슛을 잘 막아냈다.

골키퍼 베히터를 상대하여 오카 니콜로브(1번)는 바스티안 라인하르트의 헤딩골을 손 끝으로 쳐내었다. 이 골은 HSV 선수들에게 있어 유일한 좋은 기회였다. 28분, 메디 마다비키아의 12미터 전방에서 쏜 슛도 골대를 빗나갔다.

HSV의 공격은 시간이 갈수록 거세져 갔지만, 팀의 주장 반 부위텐이 5미터 전방에서 쏜 프리킥이 골대위를 지나간 후 후반 43분, 프랑크푸르트 아인트라흐트 팀의 차두리가 교체 멤버로 들어와 시즌 1호골 (1부리가 통산 3호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날 무승부로 시즌 전적 1승1무3패가 됐고 승점 4로, 15위를 기록하였다.

독일/ 함부르크/김홍민 www.euko24.com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