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해외동포수 2년만에 1천5백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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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해외동포수 2년만에 1천5백명 감소
  • nztimes
  • 승인 2005.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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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해외동포 수가 총 3만1천5백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외교부는 지난 5일 격년으로 실시되는 해외동포 현황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2005년 1월 현재 해외동포수가 총 6백63만8천3백38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에 비해 4.8%(30만1천3백87명) 증가한 수치다.

체류 자격별로는 시민권자 3백78만2천7백73명, 영주권자 1백70만8천2백10명, 일반 체류자 90만8천2백28명, 유학생 23만9천1백27명 등이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2백43만9천3백95명), 미국(2백8만7천4백96명) 거주 해외동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뉴질랜드에는 총 3만1천5백여명의 해외동포가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돼 영국, 독일에 이어 11번째로 해외동포가 많은 국가로 분류됐다.

그러나 뉴질랜드 해외동포수는 이민법 강화 등의 여파로 지난 2003년에 비해서는 오히려 1천5백명 가량 감소해 2년 새 2만4천3백76명이 늘어 총 8만4천3백16명을 기록한 호주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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