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가수와 독일재즈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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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가수와 독일재즈의 만남
  • euko24
  • 승인 2005.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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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재즈가수 정금화와 발터랑 트리오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재즈가수 정금화와 발터랑 트리오가 EBS 초청으로 한국 무대에 선다.

‘정금화 & 발터랑 트리오’.의 정금화는 1978년 TBC 해변 가요제에서 ‘여름’이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했던 한양대 중창단 ‘징검다리’ 출신의 재즈보컬리스트로 현재 독일과 유럽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2004년 9월, 여성 아카펠라 그룹 ‘레이디스 토크’와 KBS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던 정금화씨는 이번이 12번째 초청공연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솔로 앨범 ' Hellos and Goodbyes'를 올해 말에 선보일 예정인데 이 앨범은 그녀의 자작곡과 스탠더드 넘버가 함께 담겨져 있으며, 특히, 대부분의 곡들을 한국어로 불러 독일에서 발표된다.

한국의 감성과 언어로 유럽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문화 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정금화. 이번 공연에서는 새 음반 작업을 함께한 발터 랑 트리오와 함께 앨범에 수록된 새로운 음악 작업들을 들려 줄 것이다.

함께 공연하는 ‘발터 랑 트리오’.는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과 일본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발터 랑은 리 코니츠, 제임스 무디와 같은 거장들과 협연했던, 독일의 정상급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드러머 릭 홀랜드, 베이스 니콜라스 타이스로 구성된 ‘발터 랑 트리오’는 2005년작을 발표, 현재 활발한 공연을 하고 있다. 차분하면서도 음악적 에너지가 뜨거운 발터 랑 트리오의 격조 높은 인터플레이에가 한국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출연자 :  정금화 (보컬), 발터 랑 Walter Lang (피아노), 릭 홀랜더 Rick Hollander (드럼), 니콜라스 타이스 Niclolas Thys (베이스)


독일/프랑크푸르트 euko24.com 김홍민 kim@ke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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