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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카트리나 미국 최악의 피해상황으로..동포들 연락두절로 애간장 태워... 한인 상당수 無보험 절망적 위기
이우호  |  miamikorean@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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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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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지방을 할퀴고 지나간 태풍 카트리나로 인한 피해규모가 상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지역에서 멀지 않은 본지 마이애미 지국의 이우호지국장은  한인들의 피해상황에 대한 소식을 긴급히 전해왔다. <편집자주> 

   
▲ 구조대원이 헬기에서 내려 지붕 위에 있는 주민을 구출하고 있다.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재난으로 기록될 루지아나...  카테고리 4 카트리나 태풍이 휩쓸고 간 지난 8월 29일 이후 미국주요 방송들은 연일 방송을 통해 장시간 태풍 피해상황과 원인 그리고 대책에 대한 중계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 미주 한인들도 발 빠르게 미국사람들의 피해상황에 대처 이웃사랑정신으로 적십자사에 수해금 접수에 참여하여야 한다는 여론이 마이아미동포사회에 형성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한인피해 상황에 대해 더욱 불안해하며 같은 이민의 삶을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아픔을 갖고 있는 것이다.

현재 루지아나에는 한인들이 약 2200 여명이 살고 있으며 한인교회가 12개가 있다. 마이아미 배은숙 사장은 "마이아미지역에서 루지아나로 이사를 간 몇 가정이 있어 그들의 안부가 더욱 염려됩니다. 수십 번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시의 80%정도가 물에 잠기고 주택지가 지붕만 남겨 놓은 채 지붕위에서 깃발을 흔들며 구호의 손길만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 연일 보도 되고 있다.

본사와 전화로 연결된 루지아나에 있는 한인 최00 사장은 "도무지 연방정부를 이해 할 수 없습니다. 4일간 누구 하나도 물 한 모금 가져다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불친절하고 전기가 끊어져 더위에 찌들었으며 주유소에서 가스를 넣으려고 줄을 선 사람들이 2마일정도였으며 3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것도 5리터밖에 주질 않아 이곳저곳을 빙빙 돌아다니며 개스를 넣고 플로리다로 피신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헬기에서 피해상황을 돌아 본 부시 대통령은 담화문을 통해 연방정부는 최선을 다해 피해복구 작업에 나서겠다고 말했으며 이는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야로 강간, 살인, 도적질이 자행되고 무법천지가 되고 있는 루지아니 시의 안전을 위해 연일 1400여명의 방위군이 투입되고 있다.

금번 루지아나를 강타한 태풍은 지난 92년 마이아미를 휩쓸고 간 허리케인 앤드류와 매우 흡사한 크기와 경로가 거의 같으며 마이아미를 강타할 때 카테고리 5가 루지아니에 도착할 때는 카테고리 1이였으며 금번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마이아미를 지나갈 때는 카테고리 1이었으며 점차 강세로 루지아나에 도착할 때는 카테고리 4로 시속 140마일로 물을 동반 피해가 더욱 커졌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는 마이아미에서 루지아나로 이주한 모 한인은 92년 허리케인 앤드류의 경험을 갖고 있는 한인들이 루지아나로 이주해 금번 한인들이 피난을 가도록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해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대부분 한인들은 물에 잠기는 지역에 살고 있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통신두절 등으로 피해상황이 구체적으로 들어나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1일 마이아미지역 한인경제인협회 유환영 이사장, 이경일 사무총장과 이우호 회장은 긴금 모임을 갖고 어느 지역보다도 허리케인의 피해에 대해 익숙한 우리 마이아미지역 동포가 범 동포적으로 모금운동이 있어야 한다며 재외동포신문사와 함께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코리안커뮤니티 컨선(대표 조동승 목사)는 "범 동포적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 우리 한인들도 미주류사회 어려움에 동참하는 운동을 펼쳐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금번 허리케인이 비를 동반하고 또 전체적으로 이동 속도가 상당히 느려 큰 피해를 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시가 수면보다 낮아 제방이 무너지면서 엄청난 바닷물이 시로 들어왔으며 그동안 대형 펌프등으로 소해조절을 하던 것이 작동치 않고 호수에 물이 넘쳐흘러 들어옴으로 시가 물 바다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만의 오갈데 없는 피해자들이 휴스톤 체육관으로 이송되어 긴급구호에 대처 보살핌을 받고 있으나 연일 늘어나는 수재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도 수천의 환자를 매일 헬기로 운송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병원과 치료를 위해 수천의 자원봉사자가 연일 루지아나를 비롯 인근 도시로 몰려오고 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쉐브론 오백만불, 타겟 일백오십만불, 비피가스 백만불 등 미국의 큰 회사들이 수백만불씩 복구지원비를 기부하고 있다.

마이아미재외동포신문사는 금번 카트리나 피해자를 위한 모금켐페인을 오는 11월말까지 하며 모금된 금액을 지역 주요 방송사와 신문에 보도하며 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큰 피해를 본 한인들에게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루지아나 주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은 http:// www.infoplease .com/ipa/A0108219.html 를 참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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