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섬유인 네트워크 `한상섬유벨트` 내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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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섬유인 네트워크 `한상섬유벨트` 내달 출범
  • 이데일리
  • 승인 2005.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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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08.22 11:34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국내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세계 한국 섬유 산업인들의 네트워크가 내달 공식 출범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은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제4차 한상대회에서 전 세계 한국 섬유 산업인들의 네트워크인 `한상(韓商)섬유벨트`를 공식 출범시킨다고 22일 밝혔다.

섬유 업계는 `한상섬유벨트`를 토대로 섬유산업 전 분야에 걸친 생산 설비와 기술을 재정비하고 바이오, 나노, I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섬유산업이 세분화, 전문화, 고급화된 신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

이번 출범행사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과 뉴욕의 패션 한상, 중남미 지역의 섬유 한상, 이탈리아 지역의 패션 한상, 국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동대문의류봉제협회 등 국내외 섬유 산업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신소재, 신합섬 개발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섬유산업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한상섬유벨트를 통해 현재 국내외 섬유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헤쳐나가고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좌동욱 기자 leftk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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