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기업간 투자 5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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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기업간 투자 5억달러 돌파
  • 매일경제
  • 승인 2005.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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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2005-08-25 732자
지난해 열렸던 제3차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1년간 재외동포기업간에 이뤄진
투자규모가 총 5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재단은 다음달 13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제4
차 세계한상대회를 앞두고 지난해 열렸던 제3차 세계한상대회에 대한 평가조사
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재외동포기업간에 이뤄진 투자내용을 보면 한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규모가 총
109건으로 금액으로는 4억9969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대회에 비해 55.5%가
증가한 것. 또 재외동포기업이 제3국의 동포기업에 투자한 실적은 총 38건에 1
571만달러로 집계됐다.

재외동포기업들간에 이뤄진 수출입 등 교역규모는 총 5817만달러로 지난해 대
비 30% 증가했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상담 건수는 전년도의 782건보다 210건이 늘어난 992건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기업들간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만족요인에 대한 조사에서는 '대회참
석 이후 정보교류와 비즈니스 활동의 지속을 통한 성과'라고 응답한 사람이 41
.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향후 재외동포기업 네트워크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32.8%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참여하고 싶은 관심업종에 대한 조사에서는 정보통신업종이 15.4%
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용품업종이 15.4%, 식음료업종이 14.2%, 관광레저업종이
11.1%, 부동산업종이 10.7% 순으로 파악됐다.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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