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및 필리핀에서의 한국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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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및 필리핀에서의 한국동포
  • 장혜진
  • 승인 2005.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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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국학회 제 2차 학회를 열어..
대사관 및 UP 아시안 센터와 협조하여 지난 2월에 공식적으로 출범한 필리핀한국학회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5일 UP 아시안 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제 2차 학회를 개최했다.
약 5시간에 걸친 이번 학회에는 한인회 박완자 부회장을 비롯해 100여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국제사회 및 필리핀에서의 한국동포’ 라는 주제로 영화감상, 강연 경청, 공개토론을 실시해 한국에 대해 더 알아가는 자리가 됐다.
학회는 먼저 연변 소녀와 댄스 스포츠 한국인 선수의 순수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한국영화 ‘댄서의 순정’을 상연했고,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이자 UP 교환 교수로 나와있는 김신동 교수의 ‘한류와 이민사회’와 Kimbel 인터내셔널 김용찬 사장의 ‘한국인의 필리핀 이주사 및 사회, 경제, 문화적 고찰’ 이라는 주제로 특강를 했다.
강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신동 교수는 최근 10년사이 중국,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필리핀을 포함해 베트남, 홍콩, 몽골에까지 전파된 한류 (Korean Wave)와 이민사회에 대해 전지현, 장동건 등 한류열풍의 주요연예인들과 한류열풍을 소개한 신문, 잡지 등의 관련자료들을 매개체들을 프로젝션을 통해 보여주어 참석자로 하여금 보는 눈을 즐겁게 하여 재미있게 들을수 있도록 진행했다. 한편 김용찬 사장은 38년전 필리핀에 이주하여 UP대학을 졸업하고 필리핀 아내를 맞아 살아온 자기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에 이주해서 사는 한국인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진지하게 설명을 해 한인들의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의 마지막인 공개토론은 필리핀 한국학회 재무 간사인 레이문 아베조 (Raymund Abejo) 교수와 참석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진솔하게 나누고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자리로 행사의 끝을 맺었다.
마닐라서울: 장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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