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주최 유명환 대사 송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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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주최 유명환 대사 송별식
  • 장혜진
  • 승인 2005.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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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주최 유명환 대사 송별식

수요일인 지난 8월 3일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는 한인회 주최로 유명환 대사 송별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 한인 단체장들과 교민들 100여명이 참석해 유명환 대사의 송별식을 치렀다. 신철호 한인회장은 환송사에서 "만남은 헤어짐의 시작이며,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의 기약"이라고 말하고 "다음에 개인적으로라도 방문해 재회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자"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유명환 대사는 "한국에는 고마운 마음이지만, 반면 필리핀에는 교민들과 오래 함께하지 못해 서운한 마음이 교차한다."라고 답하고 "필리핀에서 지내는 동안 따듯이 대해준 모든 교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아로요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한인들의 안전문제에 대해 각별히 신경서줄 것을 당부를 했으며, 한인들의 안전문제에 대한 의제를 정부차원에서 의논해 보다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는 아로요 대통령의 확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한인회에서 준비한 기념패증정식이 있었고, 지난 1년 4개월간의 임기를 기념하는 기념촬영이 있었다.
유명환 필리핀 대사(59, 외시 7회)는 지난 27일 노무현 대통령의 정부조직법 개정에 의해 신설된 4개 부처(재정경제, 외교통상, 행정자치, 산업자원부)의 복수차관 임명에 의해 외교부 2차관으로 내정 됐다.

마닐라 서울: 이새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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