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 60주년 광복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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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한인회, 60주년 광복절 기념식
  • 브라질 코리아온라인
  • 승인 2005.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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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회(회장 김철언)는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6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안세준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권영욱 총영사를 비롯하여 이병학 노인회장, 권명호 전한인회장, 함문길 평통 수석부회장 등 약 150여명의 교포들이 모인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애국가 제창에 이어 순국선열과 이민선구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행사는 권영욱 총영사가 노무현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하였으며 이어서 김철언 한인회장이 축사를 하였다.

김철언 한인회장은 "브라질에 진출한 주재상사 기업들이 참석하여 관심을 기울여주는 뜻잇는 자리가 되었다"며 아울러 "우리의 젊은이들도 함께 이념을 공유하자"고 역설 하였다.

또 김철언 한인회장은 8.15를 맞이하여 이봉우, 김정한, 차원익, 한형석, 유무학, Amil Vieira(Conseg Bras 회장), Paulo Frangiotti(Conseg B.Retiro 회장), William Woo, 변상우(LG), 조한종(수출보험공사)씨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병학 노인회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 삼창을 하며 광복절 노래를 부름으로 뜻깊은 이날을 기념하였다.

마지막 순서에는 어머니 합창단이 기념노래를 함으로써 이날의 행사를 마감하였다.

한인회에서는 제29대 한인회장 선거관리 위원장에 김규열 변호사를 인준하였다고 밝혔으며 9월 19일 월요일에는 6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천주교회에서 열린음악회가 저녁 8시 30분에 있다고 발표하였다.

한편 이날 한인촌에서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태극기를 단 곳은 '머리의 요정'이라는 업체 단 한 곳만이 태극기를 달았으며, 윌리엄 우 시의원이 주유소 앞에 광복절 축하 프랭카드를 내걸어 우 의원의 교포사회에 대한 관심도를 가늠케했다.


글/ 사진 Kamila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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