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아르헨티나 차세대 무역스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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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아르헨티나 차세대 무역스쿨 개강
  • KORNET
  • 승인 2005.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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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주최하고 한아경제인연합회(UDECA)가 주관하며 본국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2005 재아 차세대 무역스쿨(이하 무역스쿨)'이 28일 오전 9시 바우엔호텔(Hotel Bauen, Av. Callo 360)에서 열렸다.

이번 무역스쿨에는 300명에 가까운 신청자 중에서 선별된 50명이 참석해 30일까지 2박3일간 숙식을 함께하며 무역관련 강좌와 현장학습을 하게된다.

무역스쿨이 열리기까지는 이재응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아르헨티나지회장이 개인사업(스웨터업)을 제쳐두고 호텔계약부터 제반사항을 진행하는 등 노고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9시 호텔 체크인과 등록을 시작한 신청자들은 무역관련시청각자료를 시청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바우엔호텔 살롱 까스까다(Salon Cascada)에 마련된 강의실에서 첫 일정을 시작은 참석자들은 진지함과 서로 서먹한 분위기로 조용한 가운데 파이프오르갠 제작자 다큐멘터리와 북한에서 열렸던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회의 자료를 시청했다.

오전 11시 이영수 한인회장, 신동석 한아경제인연합회장과 최양부 대사의 격려사에 이어 최 대사의 강의가 시작됐다.

이 회장은 "중국과 인도의 급성장을 주시해야 할 시점에서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대처할지 연구하고 생각해야 한다"며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하는 세계의 모습이 달라졌음을 느꼈는데, 여러분은 이런 좋은 현실을 좋은 결과로 만들어야 할 사람들"이라고 독려했다.

신 회장은 "참가열기를 보면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성공했다는 느낌이다"라며 신청열기를 술회하고 "구조조정과 체질개선 등이 요구되는 한인사회에서 여러분은 이 사회를 이끌어가야 할 사람들"이라 말하고 "세 가지를 요구하고 싶다"며 '깨어나라', '용기를 가지라', '자랑스런 한국인의 자긍심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최 대사는 "아르헨티나는 한국에게 중요하고도 필요한 존재"라며 "딱딱한 강의보다,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마음으로, 대사로서가 아닌 인생선배로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한후 강의를 시작했다.

무역스쿨에는 멀리 뿌에르또 마드린(Puerto Madryn)에서 이 안나 마리아(Anna Maria, 26)씨가 참석했고, 방송인 황진이(28) 씨도 참석했다.

첫날 일정은 오리엔테이션과 최양부 대사(한아경제협력동향 및 향후전망), KOTRA(대아 무역현황), 백기문 LG지사장/이영근 Videoke이사(기업마케팅), 정기홍 서기관(한아무역증진을 위한 대사관의 역할)의 강의가 있고, 둘째날은 고정권ㆍ김선태 대우인터내셔널 부장ㆍ이호재 무역학석사의 무역실무, 전승훈 계리사(회사설립), 최병수 변호사(스포츠마케팅), 강종호 골드오일지사장(에너지 위기)의 강의가 마지막날은 오동익 씨의 'IT산업'이란 강의와 아메수드(Amesud)시찰 후 수료식을 갖는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정기홍 경제담당서기관, 윤성일 한아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오동희 회원, 윤응현 호남향우회장, 구복조 충청도민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출처 : 꼬르넷 (www.kornet.co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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