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한인 상공인들 한자리에
상태바
300여 한인 상공인들 한자리에
  • 미주한국일보
  • 승인 2003.05.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력시간 : 2003년 5월 2일 금요일

전세계 한인 상공인들의 연합체인 '세계한인상공인 대표자 대회'가 오는 5월31일∼6월2일까지 뉴저지 포트리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조국경제는 한상 공동체로부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한인 상공인들의 인적교류 활성화 및 투자·기술협력을 통한 경제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는 미주 전역은 물론 한국, 일본, 유럽, 중국, 남미 등 300여명의 상공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종문 앰벡스그룹 회장, 백영중 패코스틸 회장과 재일동포기업인인 한창우 마루한 회장 등 각국에서 활동 중인 대표적인 동포 상공인들이 참석, 해외 한인경제의 미래와 한국 경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집중 조망하게 된다.

이와함께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의 토마스 번 부사장이 나와 한국경제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을 비롯 미정부 조달사업 세미나, CEO 포럼,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미주총연) 총회가 열릴 예정으로 현재 미주총연 회장자리를 놓고 알렉스 한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 전 회장과 경선을 벌이고 있는 이전구 현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이사의 회장 당선여부가 이날 결정된다.

행사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승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세계에서 활동 중인 한인 상공인들이 모여 한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대규모 행사가 처음 뉴욕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