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aubate市에 휴대폰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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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aubate市에 휴대폰 공장 준공
  • 인선호
  • 승인 2005.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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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600만대 생산규모 - VIVO社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
LG전자가 BRIC’s 시장 주역으로 떠오른 브라질에 휴대폰 공장을 세우고, 중남미 시장 선점을 위한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대표 金雙秀 / www.lge.com)는 19일 브라질 따우바떼(Taubate)市에서 MC사업본부 박문화 사장 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Luiz Ig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을 비롯 브라질 정부 각료 등 내.외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대폰(CDMA & GSM)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LG전자 따우바떼 휴대폰 공장은 브라질의 최대 도시 상파울로(Sao Paulo)市에서 130km 떨어진 곳 에 위치해 있으며, 연산 600만대 규모를 갖췄다.

또한 LG전자는 따우바떼 휴대폰 공장 준공을 계기로 브라질 현지에서 휴대폰 생산(CDMA & GSM)을 비롯, 판매, 마케 팅, 서비스 등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현지 완결형 서비스 체제를 갖춤으로써, 브라질 경제 발전 및 국민 복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전자는 따우바떼 휴대폰 공장을 브라질 내수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인접 남미 국가를 비 롯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브라질을 포함,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 내 총 16개 국가의 CDMA 및 GSM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지난해 이 지역에만 400여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했다.

브라질 휴대폰 시장은 7,4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 시장이다.

지난해 LG전자는 브라질 시장 최대 CDMA사업자인 VIVO社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 선두 공급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브라질 국민의 축구 사랑을 착안, 1935년 창단한 브라질 최고의 프로축구팀인 ‘상파울로 FC’를 후 원하는 등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 내 LG전자 휴대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서 고 있다.

이처럼 중남미 지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LG전자는 전세계 유력 휴대폰 메이저 업체들을 제치고 카메라폰 을 중심으로 한 고가의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 CDMA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축사에서 “"LG전자가 지난 수년간 꾸준한 노력을 통하여 커다란 성과를 거둔 점에 대해 진 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우리 브라질 국민들도 이런 점을 본받아 브라질의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

이번 LG전자의 휴대폰 신공장 준공이 브라질 경제에 더욱 큰 보탬이 될 것을 기대하며, 향후에도 LG전자 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 및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은 “LG전자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생산, R&D, 마케팅 및 기술지원 등 주요 사업기능 을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보다 강화하고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쉽 증진 및 혁신적인 Hit 제품 출시로 ‘2006년 중남미 휴대폰 시장 Top 3’ 달성을 가시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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