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2천여명 임진각서 평화통일기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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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2천여명 임진각서 평화통일기원제
  • 연합뉴스
  • 승인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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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재일동포 사회를 대표하는 민단계와 총련계 지도급 인사 2천200여 명이 14일 오후 2시 임진각에서 '평화통일기원제'를 개최한다.

이들은 '평화통일기원제'를 통해 한반도의 분단 극복과 평화통일을 기원할 계획이다.

이들 재일동포 조국방문단은 이 행사 이틀 전인 12일 입국해 다음날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제2회 총심정 동족권 평화통일대회'를 열고 민단과 총련계 대표 각 1천100여 명과 한국의 영ㆍ호남대표 각 1천100여 명 등 모두 4천400여 명이 모여 남북분단과 한국사회의 화합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IIFWP)의 곽정환 회장은 "남북ㆍ남남ㆍ지역갈등을 비롯한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한 근본 모델을 제시하고 동족의식 회복을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1999년 2월 "인류가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해 초종교ㆍ초국가적으로 앞장서 세계평화를 이루자"는 목적으로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주도해 만든 단체다.

   yonglae@yna.co.kr
  (끝)

등록일 : 07/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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