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한국어 국외 보급 사업 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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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 '한국어 국외 보급 사업 협의회' 출범
  • 연합뉴스
  • 승인 2005.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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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9 14:13 송고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한국어 국외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키 위한 '한
국어 국외 보급 사업 협의회'가 정부 주도로 7월 1일 출범한다.

협의회를 주관할 문화관광부는 29일 교육인적자원부, 외교통상부 등 3개 부처와
국립국어원, 국제교육진흥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8개 기관과 단체
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그동안 부처별로 부분적이고 독자적으로 진행돼온 한
국어 국외 보급 사업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협의회를 통해 최근 한류와 한국기업의 진출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에서 고조되고 있는 한국어 배우기 등을 뒷받침할 효율적인 정책을 만들어낼 계획이
다. 이를 위해 현지 대학에 한국어과 개설, 한국어 교재와 교사의 발굴 육성사업 등
을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협의회는 관계부처와 기관에서 15명 안팎이 참여하며, 위원장은 문화부 국어
민족문화과장이 맡는다.

ckch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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