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대니정 브라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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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대니정 브라질 공연
  • 브라질 코리아온라인
  • 승인 2005.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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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쇼'와 '리바이벌 콘서트' 성황리에 끝나
유승준과 대니정이 브라질 쌍파울로를 찾았다.


기자와 약속한 예정 시간 보다 한 시간 늦게 도착한 유승준은 작년보다 훨씬 건강해지고 여유가 있어보였다.
유승준은 기자를 보자마자 오랫만이라고 공손하게 인사를 건넸다.


작년에는 싱글로 왔었는데 이젠 유부남으로 왔다며 너스레를 떠는 유승준은 더 큰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에 무대에 설수있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한다.

"결혼 전에는 대중음악만 했었는데 결혼 후에는 더욱 깊이있는 음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중해 졌습니다"고 말하며 자녀 계획은 부인만 허락한다면 5명은 낳고싶다고 한다.
한국에서 만나던 용띠 클럽 친구들은 현재 왕성한 활동으로 바빠서 연락들은 잘 못하지만 그래도 가수 김종국만은 자주 연락한다고 한다.


현재 활동 상황은 싱글 앨범을 준비 중이며 일본, 중국, 태국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8월에는 이스라엘에서 약 3000명의 성지 순례지에서의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또 선교 차원의 공연이 12월 호주와 하와이에서 있으며 CGM TV의 개국공연에 찹가하게 된다고 한다.

유승준은 한국 M-net의 다큐멘터리 불발에 대해 한국의 언론들이 제대로 의견을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피력한다.
그리고 현재 외국에서 살고있는 동포들이 한국의 대변자가 되어야 하며 특히 젊은이들이 현지에서 성공하기 위하여 긍지를 갖고 활동 영역을 넓혀가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24 금요일 저녁 7시 부터는 LUZ PLAZA 호텔에서 '유승준 대니정 디너쇼'가 열렸다. 또 다음날인 25일 토요일 저녁 7시 부터는 Assemblia de Deus Bom Retiro (R.Afonso Pena,560 B.Retiro)에서 '리바이벌 콘서트'가 열렸다.


특히 디너쇼는 이번 공연을 후원해주는 분들을 위해서 마련한 이 행사로 120여명의 교포들이 초청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많은 인파로 약간은 좁은 듯한 식당이지만 식사를 곁들여 후원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주최측과 호텔측의 정성으로 만들어졌다.


식사를 하는 도중 미국에서 유승준과 함께온 부모님과 부인, 그리고 갓스이미지 단원등의 소개가 있었으며, 곧바로 유승준이 무대에 올랐다.


유승준은 첫 곡을 복음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켜갔다. 계속해서 무대에 설수있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두 번째곡을 간증과 함께 마무리 했다.


이어 등장한 대니정도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연주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미 그의 연주실력을 들어왔던 터지만 그렇게 열연을 하는 모습과 함께 연주를 듣는다는 것이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하는 연주였다.


서툰 한국말이지만 팬서비스를 위한 멘트도 곁들여가며 청중을 사로잡았다. 비오듯 쏟아지는 땀을 닦는 그에게 청중들은 '마이스 웅'을 외쳤고 그는 몸이 들썩거리는 신나는 곡으로 마무리 했다.


그들은 로비에 마련된 장소에서 팬들에게 사인회를 갖고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 했다.


25일의 '리바이벌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쳤다.

약 700여명이 모여든 이 콘서트는 먼저 대니정의 연주가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참석한 관객들은 섹스폰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들어갔다.

연주가 끝날 때마다 관중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이어서 등장한 유승준은 특유의 춤과 터프함으로 관중을 압도하였다. 능숙한 무대 매너는 그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들은 브라질에서 그들의 우상을 볼 수 있었다는 것에 즐거워 했다.

유용일 기자 (webmaster@kol.co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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