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캐나다 토론토에서 수출상담활동 전개
상태바
경상남도, 캐나다 토론토에서 수출상담활동 전개
  • 아이코리안
  • 승인 2005.06.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미 3개 지역(토론토, 디트로이트, 시카고)을 대상으로 자동차부품 시장개척활동에 나선 경남도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개척단’은 지난 6월 20일(월)과 21일(화) 양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열띤 호응속에 북미지역 첫 수출상담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경남도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개척단’은 2002년 북미지역 시장개척에 처음 나선 이후 해마다 자동차부품 세일즈단을 구성하여 파견해 오고 있는데, 지난 20일(월)~21일(화) 첫 대상국인 캐나다 토론토 현지에서 도내 우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7개사가 42개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상담하는 개별 ‘로드 쇼’를 전개하여 총 17,500천달러 상당의 수출 물량 발주를 약속 받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캐나다는 미국, 일본, 독일, 중국, 프랑스, 한국, 스페인에 이어 세계 8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연 255만대의 자동차 생산 능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 제1의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어 디트로이트와 함께 세계 최대의 북미 자동차산업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부품 시장규모가 연간 US$ 400억 정도로 매년 3% 내외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 10대 부품업체 중 Delphi, Bosch를 제외한 8개사가 북미 완성차 공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되 있으며, 900여개의 자동차부품공장이 가동되고 있는 등 OEM 부품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다.

캐나다 산업부는 “한국은 더 이상 관망할 국가가 아니며 적극 비즈니스해야 할 국가"로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인식을 대전환하고 있으며, 현지의 글로벌 아웃소싱 확대를 반영하여 한국의 대 캐나다 부품수출이 매년 40% 이상 급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리 업체들의 지속적인 시장개척이 요구된다.

박재규 KOTRA 토론토 무역관장은 20일(월) 개최한 캐나다시장에 대한 무역관주재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서 “캐나다 부품업계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명성에 힘입어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적기공급에 대한 바이어의 불안 및 현지업체 선호경향을 해소하기위한 local support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공동물류창고 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경남도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개척단’은 22일(수) 개별상담과 함께 현지 시장 조사활동을 벌인 후 23일(목) 두 번째 방문지인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수출상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2005 ikorean.ca  아이코리안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