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 청년 결혼관, 실속 중시
상태바
미국 한인 청년 결혼관, 실속 중시
  • KBS
  • 승인 2005.06.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한인 청년들의 새로운 결혼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선우” 결혼정보회사 미국 LA지사가 조사한데 따르면 한인들 1.5세와 2세들이 결혼하고 나서도 부모와 함께 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한국 미혼남녀들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한인들이 부모와 동거를 원하는 이유는 경제적 필요성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부모들이 자녀 결혼 때 주택을 마련해주는 등 큰 도움을 주는 한국에 비해 미국은 그 정도가 덜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한국의 청년들에 비해볼 때 다른 가치관들을 보여줬는데요.

여성들의 연봉과 관련해 “한국은 남자가 가정을 이끌고 여자는 뒤에서 내조한다는 성별 역할이 명확한 만큼 남성이 여성에게 더 많은 연봉을 바라는 경우가 적은데 미국에서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더 많은 연봉을 바라는 경우, 배우자의 직업으로 자영업을 꼽은 것이 미주 한인사회의 특징입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