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일 오후 7시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컨서트 홀(M.마야콥스키)에서 송세진(피아노),송원진(바이올린) 양이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광복 60주년 기념음악회를 갖는다.

본 행사 후원을 맡고 있는 현 기영(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은 "한국인 피아니스트 송세진씨와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음악의 영혼을 간직한 러시아에서 대한민국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특히 올해는 한국에서도 많은 행사들이 있지만 머나먼 이국 땅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국민들과 함께 재러 한인, 교포 여러분들 앞에서 세계속의 한국인의 자긍심을 한결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두자매는 모스크바에서 여러차례 자선 음악회를 개최해 왔었다.특히 지난 2002월드컵 기원,러시아 한인 이주140주년 기념음악회을 개최해 이곳 동포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이번 광복60주년 기념음악회는 모국과 떨어진 러시아동포들에게 뜻 깊은 행사가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한국관광공사가 후원을 맡고 있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