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1086한민족학교 한국관광설명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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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1086한민족학교 한국관광설명회 실시
  • 신성준
  • 승인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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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한국 수학여행을 적극 장려하고 소수민족 교장들로 방한단을 구성키로..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지사장 박병직)는‘05년 5월 5일(한국의 어린이날)을 맞아 모스크바 시내 남쪽 깐꼬바에 위치한 한민족학교(1086번)에서 한국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러시아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 언어를 가르치는1086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향후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보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관광공사 박지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으로의 수학여행은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한국과 문화, 역사, 지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러시아에서도 수학여행이 성사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현지 직원 율리야는 한국 우수한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한국어의 중요성을 강조, 이날 한국관광 퀴즈대회대회에서는 최고 승자에게주어지는 모스크바 - 서울 왕복항공권도 준비돼 퀴즈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민족학교 엄 넬리 교장은 "앞으로 관광공사와 적극 협력해 학생들의 한국 수학여행을 적극 장려하고 소수민족 교장들로 방한단을 구성,학생들의 한국 수학여행을 적극 장려하고 소수민족 교장들로 방한단을 구성, 올 가을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쌍트페레르부르크에 소재한 151번 학교와도 수학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 한민족학교(1086학교)는 1992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전교생 800명(한국 국적 학생 70여명 포함),교사 56명의 비교적 큰 규모로 러시아내 민족교육 열의가 높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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