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로의 여행을 생각 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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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로의 여행을 생각 하신다면...
  • turkeylove
  • 승인 2003.04.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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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분들이 이라크 전쟁등의 상황으로 인해
터키 여행에 위험이나 어려움이 없는가를 물어 오셨읍니다.

그때마다, 터키는 비록 이라크 북부와 국경을 접하고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여행및 관광지 들이 서부와 중부 지방에 있어서 지리적으로도 1000킬로 이상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실제 터키는 이라크 국경지대에 가 봐도 전혀 전쟁과 관련된
상황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좋다고 말씀을 드렸읍니다.

이제 이라크 전쟁도 미 지상군들이 바그다드 시내 진입/장악이 되었고,
더구나 이라크 군의 조직적인 반격이 없기에 마무리 단계에 들어 간 것 같읍니다.

터키로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서는 이제 안심하고 다시 계획을 진행해 보셔도
좋을 것 같읍니다.  현지에 살고있는 이 터키통이 적극 추천을 드립니다.

터키로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한가지 희소식을 드립니다.
터키 관광부에서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각종 관광지및 박물관 입장료를 대폭 인하를
단행 했읍니다. (지난 주부터 시행하여 당분간 계속 될 것입니다.)
인하된 입장표는 기존의 4-50% 선이니 여행 경비가 꽤 많이 절감 될 것 같지요?

아울러 줄어든 관광객 탓으로 인해, 여행지 숙박비 들도 많이 내린 것 같구요,
어딜 가도 관광객들을 반기고 환영하는 분위기가 평소보다 훨씬 더 높더군요.
특히, 4월 하순/5월은 터키를 관광하기에 최고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기후와
갖가지 꽃들과 풀꽃들이 온 산과 들을 덮고 있으며,
물 오른 나무 가지들의 풋풋하고 상큼한 생명을 보고 듣고 느낄수 있는 계절 입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가장 자신있게 권하는 터키 여행의 계절이 다가 왔읍니다.

우울했던 전쟁 소식도 이젠 뒤로 하시고
문명과 역사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어울려 있는 신비로운 나라 터키.
월드컵 이후 형제의 나라로 부각되어 우리에게 부쩍 가깝게 다가온 터키.

어제도 우리의 태극전사 이 을용 선수가 선전을 해서 소속팀인 트라브죤 스포르가
터키컵 대회 우승을 눈앞에 두고 결승에 진출을 하기도 했답니다. 이을용 화이팅!!!

자, 새로운 마음과 계획으로 새봄의 터키를 새롭게 만나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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