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국 가공식품 박람회’ 필리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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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한국 가공식품 박람회’ 필리핀에서 열려…
  • 오재범
  • 승인 200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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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평균 2 만명의 유동인구를 보이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 최대 백화점인 SM 메가몰 1층에서 4월 22일~28일간 2005년 한국가공식품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한국식품 공급회사중 하나인 ‘Palmafil’에서 주최하고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 aT 센터 싱가폴 지사가 후원하고 있으며 필리핀 내 여러 한국식품제조업체가 협찬하고 있다.

aT 센터 싱가폴 양인규 지사장은 이번 행사가 필리핀에서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현지 마케팅 강화를 위해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백화점 개점시간인 오전 10시부터 폐점 시간인 오후 8시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상품전시회 뿐만 아니라 연예인 공연, 음료시식회, 과자먹기대회 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곁들어져 한국동포 및 많은 현지인들이 박람회장을 찾고 있으며 필리핀 유수 언론사인 ABS-CBN 저녁뉴스 시간에 보도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박람회는 필리핀 현지 방송국이 한국 드라마인 ‘가을연가, 풀하우스’등 한국 드라마가 연속 방영하여 필리핀내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와중에 열린 것이라 효과가 높을 전망이다.

현재 aT센터는 아시아 시장확대를 위해 호치민, 하노이, 말레이시아, 싱가폴등에서 총 8회의 박람회를 기획, 실시하고 있으며 필리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양인규 지사장은 오는 6월에는 한국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홍보를 위해 인삼 전시회를 다시 필리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식품의 인지도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높여 현지 슈퍼마켓에 한국식품 코너를 개설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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