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음식문화 러시아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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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음식문화 러시아에 전수”
  • 신성준
  • 승인 2005.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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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놀부 대표 김순진씨 모스크바대 교수로
우리의 음식문화 러시아에 알릴 터

   
▲ 김순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객원교수 現(주)놀부 대표. 21여성 CEO연합 회장

국내 외식전문기업 ㈜놀부 김 순진(53세)대표가 지난 29일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아시아 아프리카 한국학) 객원교수로 취임됐다.

김 교수는 본 대학 교수로 정기적으로 강의하면서 놀부가 개발한 한국전통 음식문화를 러시아에 알려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9일부터 3일간 본 대학 특강에 들어간 김 교수는 “국내에 관심이 많은 한국학과에서 음식문화와 외식기업의 성공사례 및 경영철학, 놀부라는 브랜드 마케팅 등이 강의돼 학과생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21C여성 CEO연합(러시아 비즈니스 클럽)에서는 한국 여성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명예 회원증이 수여 되는 등. 앞으로 한-러 경제인들과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김 교수는"한-러 여성 경제인 포럼을 올 상반에 발족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 교수가 운영하고 있는 (주)놀부는 1987년 5평 점포에서 시작하여 놀부보쌈, 놀부 부대찌개 등 우리 전통한식 아이템으로 전국에 43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전 직원 3천5백 명, 외형매출 4천억 원으로 성장한 중견기업이며 국내 최대의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중 하나이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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