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업체 필 공익사업 매력없다 평가
상태바
외국업체 필 공익사업 매력없다 평가
  • 장기만
  • 승인 2005.03.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개발은행(ADB), 세계 은행(WB), 일본의 국제 협력 은행(JBIC) 등 3개 국제금융기관의 합동 조사에 의하면, 외국 기업들에게 있어서 에너지, 통신, 수송, 상수도등의 공익 사업에 대한 투자대상국으로 필리핀은 동아시아 중에서도 투자 매력이 가장 없는 나라 중 하나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금융기관 3개 기관이 지난 16일에 발표한 합동 조사결과 보고서에는, 필리핀이 위 공익사업에 대해 매력적인 투자대상국이라고 대답한 회답자는 거의 없었다. 조사 대상으로 참여한 50개 업체들 중 동아시아에서 매력적인 투자국으로서 필리핀을 손꼽은 업체는 4개사에 불과했다.

외국 투자가들이 요구하는 것은 정국안정과 법안 정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동아시아에 사무소를 구축하고 있는 미국, 뉴질랜드, 호주의 인프라 관련 기업 50개 업체 본사 임원단과 인터뷰 형식으로 실시되었다. 회답자의 상당수는, 필리핀은 수년간 외국인 투자에 대한 국내 환경이 안정 및 개선되는 것 보다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고 대답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