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에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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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에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
  • 연합뉴스
  • 승인 2005.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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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3 16:54 송고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윤이상 평화재단 설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원택 황석영 이강일)는 23일 오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4층 피가로그릴에서 대표 발기인 모임을 갖고 재단 이사장으로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을 선임했다.

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원택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이강일 나사렛한방병원 원장이 부이사장으로 뽑혔다.

위원회는 이날 이사장단 선임과 함께 3월 18일 호암아트홀에서 창립 기념식을 갖기로 하고,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삼청동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국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 선생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출범하는 윤이상 평화재단은 음반 발매, 평양 윤이상관현악단 내한공연, 윤이상 선생 부인 이수자 여사 한국 방문 추진, 타계 10주년 기념 음악회, 윤이상 소재 영화 제작, 악보 및 유품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y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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