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4 18:14 (금)
베를린 동포단체들, ‘한반도 평화염원’ 자전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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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동포단체들, ‘한반도 평화염원’ 자전거투어
  • 조민혁 기자
  • 승인 2024.06.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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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베를린지회 주최, '제3회 한반도 평화염원 자전거투어'
10여개 동포 및 현지 단체 동참
“한반도 평화 깨지면 세계 평화도 위협 당한다”
베를린 시내를 자전거를 타고 돌며 한반도 평화메시지를 전하는 참가자들.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한인동포들과 현지 독일인들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자전거 투어와 아리랑 플래시몹 행사가 개최됐다.

민화협 베를린지회(상임의장 정선경)가 주최하고 한민족유럽연대, 재독한국여성모임, 이지쿡아시아, 베를린 무악, 훔볼트대 한인학생회 등 10여개 동포 및 현지 단체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성상식 음악가의 “벽”라는 노래로 시작됐다. 올해로 3번째인 자전거 투어 및 아리랑 플래시 몹 행사는 베를린의 분단과 통일을 상징하는 장소를 돌며 자전거를 타고 돌면서 플래시 몹을 하는 행사로 매년 6월에 개최된다.

이날 정선경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한국뉴스를 보면 남북 간에 우려스러운 일이 많고, 이러다가 남북한 통일은 커녕 평화마저도 깨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한반도에서 평화가 깨지면 세계의 평화도 위협 당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런 위기국면에서 남북은 서로간의 대립과 적대를 깨고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가기를 촉구하기 위한 행사가 바로 자전거타고 플래시몹을 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주독일 북한대사관앞에서 아리랑 플래시몹을 펼치며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참가자들.

우리 춤과 국악 연주 그룹인 <베를린 무악>의 최윤희, 신효진씨 등이 주축이 돼 ‘아리랑’ 플래시몹을 이끌어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남북대사관 앞을 지나 포츠담광장으로 이어지는 퍼레이드에는 최영숙, 서의옥, Askold Hitzler 씨가 한국어와 독일어로 번갈아가며 평화와 통일관련 구호와 연설문으로 가두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포츠담 광장에서는 독일 케이팝 댄스 Hop Spot 스튜디오의 11명의 독일청소년들이 케이팝 댄스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10월4일 빌헬름황제기념교회에서 제6회 한반도평화통일음악회와 11월 셋째 주말에는 K-김치세계연대 베를린 평화김치나눔축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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