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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韓국제학교, 국제수학경시대회서 17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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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韓국제학교, 국제수학경시대회서 17명 입상
  • 조민혁 기자
  • 승인 2024.05.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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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참가에도 좋은 성과 거둬...한국학교 우수성 방증
방과 후 기초사고력 수학 과정 운영 모습.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교장 양미숙)는 지난 4월 싱가포르수학경시대회센터(SIMCC)가 주최한 싱가포르 초등부 수학 국제경시대회 두 곳에서 총 17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SIMCC는 싱가포르와 아시아지역의 수학과 과학 국제경시대회를 주최하는 협회다.

이번 대회에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이하 한국국제학교) 초등부 전교생 147명 중 참가를 희망하는 1~6학년 학생 71명이 응시했다.

지난 4월 11일 진행된 싱가포르수학올림피아드(SASMO)에는 42명의 응시자 중 10명이 입상(Silver 2명, Bronze 2명, Honorable mention 6명)했으며, 17일 SMKC(Singapore Math Kangaroo Contest )에는 29명의 응시자 중 7명이 입상(Silver 2명, Bronze 3명, Honorable mention 2명)했다.

SASMO는 싱가포르와 아시아지역 38개국에서 개최되는 수학경시대회로 틀에 박히지 않은 문제가 주로 다뤄진다. SMKC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학 경시대회로 창의력, 논리적 사고 능력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국국제학교 초등부는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학생들이 수학 과목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방과 후 프로그램 ‘기초사고력 수학 과정’을 개설 운영했다. 아울러 두 개 대회 준비를 방과 후에 별도로 실시하는 등 그간 적극 노력한 결과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두 대회에서 모두 Silver를 수상한 노혜빈(5학년) 양은 “어려운 문제도 포기하지 않으면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대회 준비한 강현아 교사는 “학생들이 학년이 높아질수록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수학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보려는 주도성과 자신감이 생긴 게 가장 큰 성과”라며 대회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싱가포르는 최근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등에서 최상위성적을 거두고 있고 전 세계 각국의 쟁쟁한 국제학교가 치열한 학생 유치경쟁을 벌이는 곳으로 알려졌다.

양미숙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한국교육과 한국학교의 높은 수준과 우수성을 방증한 것”이라며 “‘한국의 창을 열고 세계를 누벼라’란 우리 학교의 교육 모토처럼 한국학교의 한계를 넘어 싱가포르 지역 명문국제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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